ENA드라마 '굿잡' 정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끝나고 시작하는 ENA드라마 굿잡이 8월 24일 내일 방송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분위기도 다르고 시청률과 흥행 여부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 ENA의 굿잡은 새 수목드라마로 매주 오후 9시에 방영되고 배우 정일우와 권유리가 보쌈-운명을 훔치다 이후 또 한 번 함께 주연으로 출연한다. 다시 같이 작품을 해 두 배우의 호흡이 잘 맞을 거라고 생각된다. 놀라운 토요일에서 유리가 너무 흥이 많아 방영하는 드라마 이미지를 걱정했는데 과연 이 드라마는 어떤 내용일까? 지금부터 제대로 알아보자. 

사진출처-ENA

'굿잡' 줄거리

ENA드라마 '굿잡'은 클래스가 다른 재력을 갖춘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와 해상도가 다른 시력을 가진 '초시력자 취준생 돈세라(권유리)'가 함께 펼치는 히어 로맨틱 수사극이다. 경찰이 주인공이 아닌 탐정이 주인공이다. 낮에는 재벌, 밤에는 탐정인 까칠한 선우와 지지 않는 세라의 수사를 보여준다. 굿잡 예고편을 보면 은선우, 돈세라, 양진모, 사나 흰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긴다. 네 사람의 코믹한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굿잡' 등장인물 출연진

주요 인물

은선우(정일우): 재벌 위에 초 재벌이라 불리는, 용남시의 경제를 뒷받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은강 그룹의 회장이다. 영특한 두뇌, 잘생긴 외모, 실전용 근육, 타고난 운동신경 등 겉으로 보면 모든 걸 갖춘 재벌 2 세지만 인간미가 다소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결국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으로 수수께끼, 미해결 사건 등을 파고들고 이를 해결하는데서 쾌감을 얻는다. 탐정으로 일할 때는 회장의 모습과 180도 다르다. 겉모습과 옷차림의 차이는 물론 잘난 척과 막말이 튀어나오기도 하는 오만방자 재수 떼기로 변한다. 

돈세라(권유리):독수리보다 더 좋은 시력을 가진 초시력 능력자이다. 보육원에서 자란 세라는 어린 시절 본 것을 이야기하면 선생님과 아이들로부터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들었다. 자신의 시력이 특별하다는 걸 알게 된 후 사람들 앞에서는 뺑뺑이 안경을 쓰며 보이지 않는 척 눈을 감고 살았다. 현재는 들어오는 일을 닥치지 않고 하는 '프로 N 잡러'로 살고 있다. 초시력을 이용해 포상금 '포 파라치'일도 한다. 세라가 이토록 돈을 버는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바로 매년 보호 종료 아동이 되어 나오는 동생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서이다. 

양진모(음문석):선우의 이중생활을 알고 있는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선우와는 견줄 정도는 아니지만 나름 부유한 집안에서 어릴 때부터 수재로 이름을 날렸다. 직업 변호사로서 승률이 그리 좋지 않지만 주로 수익이 나지 않는 사건들만 해결하기 때문이다. 뛰어난 해커 실력을 겸비한 천재 해커이자 변호사로 선우의 탐정 활동을 돕고 있는 진정한 조력자다. 싸움과 연애, 책과 교과서로만 배웠기 때문에 실전에 약한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사나희(송상은): '빵야빵야' 대표이다. 조금 다혈질인 게 흠이라면 흠인 여장부로 세라의 절친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세라 옆에서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지내왔다. 오지랖을 부리는 세라를 늘 걱정하며 훈계하지만, 세라에게 문제가 터지면 바로 주먹을 꽉 쥐고 달려 나간다. 한때 뒷골목 핵주먹의 소유자, 여자 마동석으로 유명했지만 거친 삶을 정리하고 사람 대신 밀가루를 치대는 제빵사가 됐다. 탐정사무소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빵야빵야' 대표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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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선우 주변 인물

강완수(조영진):은강 그룹 부회장이자 태준의 아버지이다. 오래전 선우의 아버지인 은 회장과 함께 지금의 은강 그룹을 이룬 일등 공신이다. 은강 그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외아들 태준도, 그 무엇도 가차 없이 쳐낼 수 있다. 만만하게 봤던 젊은 회장 은선 우가 과거 사건을 파헤치자 머리가 아파온다. 그누 구라도 과거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강태준(윤선우):부회장의 아들이다. 금수저에 훤칠한 키와 외모, 겉만 봐서는 선우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어린 시절부터 선우와 지겹게 비교당해 온 설움과 열등감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인생에 브레이크를 거는 선우를 증오한다. 

홍실장(이준혁):은강 그룹 비서실장이다. 선우의 아버지 때부터 비서실을 지켜온 인물이다. 도통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의 소유자다. 

굿잡 1회에서 은 회장이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공개하기 때문에 드라마 1회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8월 24일 밤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그리고 ENA드라마 굿잡의 스트리밍은 넷플릭스가 아닌 올레 tv와 seezn(시즌)이다.